[투자의맥]확인된 실적에 베팅하라

  • 등록 2015-07-22 오전 7:46:21

    수정 2015-07-22 오전 7:46:2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유안타증권은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투자를 추천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2일 “확인되지 않은 전망치보다 확인된 실적에 베팅하는 경향 강해질 전망”이라며 “확인된 실적에 베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어닝서프라이즈에 대한 투자로, 어닝서프라이즈는 따라가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제거되며 코스피 7월 월간 수익률 역시 플러스 전환된 상태다. 코스닥의 상대 강세 지속되면서 조정 이전의 흐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042660)의 대규모 적자로 증시 전체 이익증감률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내수주의 추가 하향조정과 어닝쇼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이익모멘텀 확대는 3분기 이후로 지연됐지만 일부 어닝쇼크를 고려하더라도 2분기 실적의 전년비 증감률은 플러스(+)를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한 가시성 낮아지며 단기적으로 제약·바이오 중심의 기존 주도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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