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부터 시작될 한국은행 국회 업무보고와 8500억원 규모로 실시할 국고20년물 입찰에 대한 대기모드가 이어지겠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17일 2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과 같은 스탠스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통화정책방향 문구에서도 밝혔듯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안정기조가 유지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힐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업무보고가 기자회견보다 길다는 점에서 이 총재의 속내를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시장은 2월 금통위를 다소 비둘기적으로 받아들인바 있다.
이밖에 한은이 2014년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을 발표한다. 미국이 1월 기존주택판매를 내놓는다. 일본이 1월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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