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 이슈로 주가 급락…목표가↓-하이

  • 등록 2015-01-26 오전 8:55:45

    수정 2015-01-26 오전 8:55:45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6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대주주 지분 매각 이슈로 기업가치 프리미엄이 소멸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에서 26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핵심에 있던 회사로 다른 운송업체보다 기업가치 프리미엄을 받아왔지만 이달 12일 대주주 지분 일부 매각 뉴스가 보도되면서 주가가 24.3% 급락했다”며 “이에 따라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글로벌 운송업체 평균보다 낮아져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감 몰아주기 과세에 대비해 대주주의 지분 매각이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커 대주주 지분 매각 이후 매수 전략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리라고 봤다.

하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9%, 12.1% 늘어난 3조 5450억원, 1657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올해는 벌크선 매출이 처음으로 연간 1조원을 돌파해 의미 있는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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