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산란계 농가대상 살충제 집중검사…'모두 적합'

8월까지 전국 산란계 농장 1303곳 중 1117곳 검사
3년 연속 부적합 판정 '0'…12월까지 추가 진행
"안전한 계란 공급 위한 축산농가 적극 관리 필요"
  • 등록 2023-09-08 오전 8:48:00

    수정 2023-09-08 오전 8:48:00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까지 전국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살충제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6일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 계란 판매 상점 모습.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 이후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 계란에서 살충 성분 검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 검사(5월 말~8월 말)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검사 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성분 34종이다.

올해는 전국 산란계 농장 1303곳 중 계란을 생산하는 농장 1117곳(85.7%)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없었다. 2017년 78곳에 달했던 부적합 농가는 2018년 9곳으로 대폭 줄어든 뒤 2019년 2곳, 2020년 1곳에 그쳤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는 3년째 모든 농가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입식 등으로 달걀을 추가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산란계 농가에 진드기 방제 약품 안전사용기준 지도·홍보, 부적합 농가 전담자 지정·관리 등도 추진한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안전한 계란 공급을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장, 장비 및 기구 등에 대한 청소·세척·소독을 철저히 하고, 방제용으로 허가된 동물약품을 사용 설명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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