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트위터, 5일 만에 팔로워 2만명 돌파

  • 등록 2018-01-30 오전 8:47:10

    수정 2018-01-30 오전 8:47:10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테니스 선수 정현(@HyeonChung)이 트위터 개설 5일 만에 2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트위터는 정 선수의 계정 앞에 붙은 파란색 인증 배지를 부여했다.

지난 24일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 아시아 선수로 86년만에 4강에 오른 정현 선수는 경기가 끝난 뒤 트위터 계정을 개설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세계 팬들에게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정현 선수가 남긴 첫 트윗은 공개된 직후 ‘마음에 들어요’를 1500개 받았다. 615회 이상 리트윗됐다. 이후 정현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는 팔로워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또한 26일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 선수와의 4강 맞대결이 성사된 이후 정현 선수의 4강 진출에 관해 트윗은 6만 건 이상 생성됐다. 트위터 코리아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한 주간(1월 19일~1월 25일)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정현’이 최고 화제 키워드로 등극하기도 했다.

정현 선수가 받은 트위터 계정 소유자의 신원을 확인했음을 인증해주는 ‘파란색 인증 배지’는 본인 임을 증명하는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다.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공개로 설정하고 신청 양식을 제출하면 인증 요청이 가능하다. 트위터는 지난 2009년부터 인증 배지를 도입하고 현재 18만 개 이상의 계정에 인증 배지를 적용했다.

인증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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