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주당 1만6천원 배당 회사도 있네`

총 906개사, 13조5600억 실시..배당액 전년比 15.2%↑
코스닥시장 배당액 증가율이 더 높아
  • 등록 2011-03-27 오후 12:00:52

    수정 2011-03-27 오후 12:00:5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깜짝 실적`을 내면서 주주들은 연말 배당 수익도 꽤 짭짤하게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전체 결산법인의 54%인 총 906개사가 연말 배당을 실시하며 배당액은 13조564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5.2% 늘어났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법인 484개사는 총 12조8104억원을 배당할 예정으로 전년도 보다 지급 규모가 14.7% 증가했다. 또 코스닥시장법인 422개사는 전년도에 비해 25.8% 늘어난 7542억원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당 배당액 상위사를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은 한국쉘석유(002960)(1만6000원), SK텔레콤(017670)(8400원), 포스코(005490)(7500원) 순이며, 코스닥시장법인은 GS홈쇼핑(028150)(3000원), 메가스터디(072870)(2300원), 에이스침대(003800)·피제이전자(1500원)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에도 총 배당금 지급 규모 1위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총 배당금은 8518억원으로 지난해 1조2771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이미 지난해 8월 대규모 배당금을 풀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말을 기준으로 실시한 상반기 분기 배당으로 전년도 851억원(500원)의 10배에 달하는 7459억원(주당 5000원)을 주주들에게 나눠 준 바 있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 배당금 지급 규모 상위 10개사에는 SK텔레콤(017670), 포스코(005490) 등 9개사가 전년도와 동일하게 포함됐고 배당액이 증가한 LG화학(051910)이 새롭게 10위권에 올랐다. 코스닥시장법인은 동서(026960), 파라다이스(034230), GS홈쇼핑(02815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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