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 판매 110만대..중국내 2위

  • 등록 2011-01-02 오후 4:11:46

    수정 2011-01-02 오후 4:11:46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 한해 중국에서 총 110만대의 승용차를 팔았다고 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현지법인인 북경현대와 동풍열달기아를 통해 각각 70만대와 33만대를 팔아 중국내 4위와 13위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현대·기아 수입완성차를 포함해 총 110만대 가량을 판매해 점유율 9%를 달성, 중국내에서 독일의 폭스바겐 그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대기아차그룹이 43개가 넘는 종합 자동차메이커가 경쟁하는 중국시장에 지난 2002년 처음 진출한 후 9년만의 성과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가정용차의 대표차인 아반테(현지명 엘란트라·위에둥)와 포르테의 힘이 컸던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게다가 지난해 북경현대에서 새롭게 출시한 투싼ix와 신형 엑센트, 동풍열달기아에서 출시한 쏘울과 스포티지R 등의 초기 판매량이 예상목표를 넘어서면서, 연초 계획했던 목표량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에서도 현대차(005380)가 최초로 50만대를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기아차까지 포함하면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83만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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