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온라인수출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온라인수출 규제·애로 발굴 및 정책제안’ 공모전을 24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 (사진=중진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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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날로 다양해지는 온라인수출의 형태, 대내외 환경변화 등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창구를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온라인수출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고 일반 전형(수출 중소기업, 업계 종사자 등 누구나)과 학생 전형(대학원 이하 재학생)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신청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온라인수출 현장에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애로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 및 정책제안이다. △관세(수출신고, 원산지증명, FTA 등) △물류(국제운송, 풀필먼트, 보관 및 해외수입통관 등) △판매(결제, 마케팅 등) △그 외 기타(해외인증, 세무 등)로 총 4개 분야 중 한 분야(복수선택 가능)를 선택하면 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팀은 내달 14일까지 중진공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한 아이디어는 구체성, 항목 간 인과관계 및 타당성, 시의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각 전형별로 최우수상 1건(150만원), 우수상 1건(75만원), 장려상 1건(50만원), 총 6건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는 관련 부처에 제안하고 차년도 온라인수출 지원사업 계획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수출 중소벤처기업을 비롯한 물류사, 플랫폼사 등 온라인수출 현장의 모두가 규제애로 개선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