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야산에서 쓰레기 소각하다 산불..3명 화상

1시간 만에 화재 진화..임야 0.1헥타르 태워
  • 등록 2023-02-25 오후 5:22:49

    수정 2023-02-25 오후 5:22:49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 야산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산불이 시작돼 현장에 있던 주민 3명이 안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5일 오후 1시 52분께 경북 예천군 은풍면 동사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헬기 2대, 대원 60여 명, 소방차 18대를 투입한 결과, 1시간 만에 불이 꺼졌다. 불은 임야 약 0.1헥타르를 태웠다.

소방 당국은 인근 묘지에서 쓰레기 소각에 의해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다시 발화하지 않도록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에 힘을 쏟겠다”고 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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