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유일 ‘뉴타운’ 마천4구역, 현대건설 아파트 들어선다

1372가구 짓는 재개발 사업
마천 뉴타운 총 2만가구 규모
현대건설 올해 정비 수주 3조 육박
  • 등록 2021-10-11 오전 11:12:38

    수정 2021-10-11 오후 9:24:09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의 마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송파구 최초로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가 적용될 계획이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천4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마천4구역은 6만 653㎡를 대상으로 건폐율 22.68%, 용적률 297.71%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33층의 공동주택 10개동 137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마천4구역은 5호선 마천역과 8호선·분당선 복정역을 거쳐 위례신사선 신설역으로 연결되는 성내선 트램(2023년 준공 예정)이 예정되어 있어 강남으로의 접근성도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마천4구역을 포함해 마천 뉴타운은 약 2만 가구가 새롭게 들어서는 대단지다. 인근 위례신도시와의 통합 생활권 구축으로 무려 6만 가구 규모의 동남권 핵심 주거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은 송파구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적용을 확정 짓고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클라우드(THE H CLOUD)’를 제안했다.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최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된다. 다양한 특화설계와 평면 개선을 통해 서비스 면적을 세대당 약 3.7㎡(1.11평) 추가 확보했다. 층간소음 및 진동 저감에 뛰어난 구조와 설계를 적용한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 9827억원(총 12개 사업지)에 달한다.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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