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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오는 6일 ‘해양경찰은 직장 내 성폭력에 침묵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이 같은 대책을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사회 각계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캠페인 확산 및 성폭력 사례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 같은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6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 이후 후속조치로 추진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미투 운동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피해사실을 폭로한 피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며 “정부도 모두가 존엄함을 함께 누리는 사회로 우리 사회의 수준을 높인다는 목표로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해경은 세월호 참사 이후인 2014년 11월 해체돼 국민안전처로 편입됐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 국민안전처가 사라지면서 해경은 2년8개월 만인 지난해 7월26일 해수부 산하 독립 외청으로 부활했다.
△5일(월)
14:00 해양경찰청, 온라인 기자단 발대식 개최
△6일(화)
12:00 해양경찰은 직장 내 성폭력에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7일(수)
06:00 해양경찰청, 어선 오염물질 관리 방안 추진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