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대한항공, 올해 실적 대폭 개선…목표가 상향-KB

  • 등록 2015-01-21 오전 8:04:33

    수정 2015-01-21 오전 8:04:33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투자증권은 항공주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020560) 목표주가를 기존 61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대한항공(003490) 목표주가는 4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유가 하락추세가 계속되면서 국내 운송업체들의 작년 4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며 “그중에서도 유가에 가장 민감한 항공업체들의 영업실적은 올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55달러 수준일 때 대한항공은 올해 연간 8428억원의 영업이익을, 아시아나항공은 5207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운송업체 중에서도 아시아나 항공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단거리 여객과 항공화물의 빡빡한 수급상황은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요금에 대한 협상력을 강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유가하락에 따른 비용절감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운임을 크게 낮추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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