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청소년안심팩’은 앱 기반의 무료 서비스로 지난 10월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스마트폰 사용량 조절 및 유해 사이트 차단 기능을 제공해왔으며, 이번 ‘T청소년안심팩2’ 출시로 청소년 보호 기능이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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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CHAT’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전문 상담기관인 ‘117 학교폭력 신고·상담 센터’의 채팅 상담 서비스다.
아울러 모든 기능은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자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한 원격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모는 ‘T청소년안심팩2’를 통해 자녀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지도할 수 있다.
‘13년 미래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률이 성인의 2배 수준인 18.4%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에 ‘T청소년안심팩2’이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T청소년안심팩 2’는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SK텔레콤 청소년 고객이라면 앱 마켓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자녀가 SK텔레콤 가입자라면, 부모는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지방경찰청 117센터장 김춘옥 경감은 “2012년 학교폭력 신고·상담을 위한 ‘117센터’ 개소 후, 학교폭력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많은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치유해 왔다”며, “이번 SK텔레콤과의 제휴를통해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를 부모와 ‘117센터’가 함께 고민하고 사전 예방 및 해결하는 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