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가 12월 상승률로는 최고-가격동향조사

  • 등록 2002-01-09 오전 9:20:18

    수정 2002-01-09 오전 9:20:18

[edaily] 지난해 12월중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대비 0.8% 상승, 비수기인 12월 상승률로는 1986년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투기여부 등 특별단속 방침을 밝힌 강남지역 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민은행(구 주택은행)이 28개 도시 3260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상대로 실시한 `12월 도시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저금리에 힘입어 그동안 매입시기를 저울질하며 관망세를 보이던 수요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 광역시가 0.6%, 중소도시가 0.5% 각각 상승했으며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2%,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이 0.2%씩 올랐다. 서울의 경우 강북지역 아파트는 0.7%가 오른 반면 강남지역 아파트는 3.0%가 올라 강남지역 아파트가격이 매매가 상승을 주도했다.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3%가 상승했다.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서울 강북지역의 전세가격이 3개월째 하락세를 지속하는 등 수도권 지역이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전세물량의 수급불균형이 지속된 광역시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전세가의 경우도 서울 강남지역은 전체적인 보합세속에서 아파트만 0.3%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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