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빵지순례”…세븐일레븐, 일본·프랑스 유명제품 선봬

  • 등록 2024-07-10 오전 7:51:21

    수정 2024-07-10 오전 7:51:21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세븐은 자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달 일본, 프랑스 등에서 수입한 베이커리류를 대거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본 수입빵(도쿄브레드, 스위트팩토리). (사진=코리아세븐)
우선 일본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 ‘도쿄브레드’의 ‘도쿄브레드메이플빵’, ‘도쿄브레드커피빵’을 출시한다.

도쿄브레드는 현미 발효종을 사용한 천연발효빵으로 특수 포장기술을 활용해 보존제 없이도 오랜 기간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도쿄브레드메이플빵은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을 넣어 고급스러운 풍미가 강점이며 도쿄브레드커피빵은 커피 향이 빵 시트 사이사이에 겹쳐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올 초 ‘도쿄브레드소금버터빵’과 ‘도쿄브레드초콜릿빵’을 10만개 한정 출시했다. 출시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모두 완판돼 추가 물량을 공수해 판매하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일본 카스테라 전문기업 ‘스위트팩토리’의 소프트카스테라’를 대용량으로 선보인다.

소프트카스테라는 신선한 계란을 사용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일본 전통 카스테라를 경험할 수 있다. 전통적인 찜구이 제조법으로 만들어 촉촉함이 극대화 됐으며 풍부한 꿀의 풍미가 잘 어우러진다.

소프트카스테라 역시 이미 검증된 상품으로 지난 5월 커피밀크카스테라를 선보여 출시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이어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의 인기상품 ‘파스키에팡올레’도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인다.

파스키에는 프랑스 국민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브리오슈 빵을 기반으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이는 파스키에팡올레는 클래식 브리오슈 반죽을 기다랗게 돌돌말아 구워낸 상품으로 버터와 달걀의 함량이 높다.

특히 해당 상품은 1936년 파스키에가 프랑스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을 때 고수하던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해 전통 프랑스 빵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해당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이달 내 ‘파스키에팡오쇼콜라’, ‘파스키에초코칩브리오쉬’를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유진 세븐일레븐 베이커리담당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몇 년 새 베이커리류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당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며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전세계의 다양한 빵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상품 소싱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고 고퀄리티의 세븐일레븐의 PB 베이커리류나 각종 디저트 등도 계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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