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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집 근처 배달 과일가게에서 수제 식혜를 팔아서 종종 사 먹었는데 다른 분 후기를 보니 집에서 만든 게 아닌 공장 식혜더라”고 밝혔다. 해당 가게가 식혜 제품의 비닐 포장지를 제거하지 않고 그냥 배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A씨는 “여태 4000원짜리 공장 식혜 겉 비닐을 떼고 수제 식혜라고 8000원에 팔면서 손님들을 속여왔다”면서 “이 업체 어디로 신고 가능한가. 리뷰 보니 사과도 없이 30일 비공개 손님 차단해 놓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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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식혜 (페트병) 비닐 까는 거 시키길래 사기 치는 게 황당해서 친구한테 사진 찍어 보냈다”며 “주인장 비법 소스 떢볶이라 해놓고 공장 제품 쓰고 사장이 돈독 올라서 닭집에 옷 장사 등 돈 되는 거 다 하는 집으로 유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로만 설거지한다. 상태 거지 같은 과일 공짜로 받아온 거 도려내서 화채 만들고 바닥에 떨어진 멜론 물로 헹궈서 포장한다”면서 “손님들 식중독 안 걸린 게 이상할 정도다. 언젠간 터지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구청에 전화 문의하시고 소비자원 등 신고, 민원 넣으세요” “요즘 어떤 때라고 저런 사기를 치는 거냐”라는 등 해당 가게를 비난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