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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주최한 ‘제28회 드림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한국여행, 다시 시작합니다’다. 이번 콘서트는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시장 조기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했다.
공사는 이번 콘서트 개최로 K팝 관광상품화의 가능성을 엿봤다. 이번 콘서트 관람을 위해 총 23개국에서 900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관광비자가 재개된 국가를 포함해 일본, 중국, 미국의 비즈니스 관광객 등이다. 여기에 국내 거주 외국인도 약 1600명이 관람했다. 또 홍콩에서는 현지 한류 팬 500명이 시내 영화관에서 콘서트를 관람하는 등 K팝 한류 열기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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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0명 외래객 유치에 성공한 DOJC투어 최윤희 대표는 “이번 모객을 통해 K팝 콘텐츠를 활용한 방한상품에 대한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드림콘서트를 계기로 하반기에도 K팝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 더욱 많은 한류팬들의 방한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