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세계 최대 온라인 뷰티 박람회서 한국관 운영

  • 등록 2021-06-06 오전 11:00:00

    수정 2021-06-06 오전 11: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트라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함께 오는 7일부터 2주간 세계 최대 온라인 뷰티 박람회 ‘위코스모프로프’(WeCOSMOPROF)에 국내 기업 102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관에는 △화장품 44개사 △스파·뷰티 26개사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15개사 △헤어 11개사 △그린·오가닉 3개사 △네일 3개사 등이 참가한다.

코트라는 국내 기업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랜딩페이지(검색 엔진, 광고 등을 경유해 이용자가 최초로 보게 되는 웹페이지) 운영 △웨비나(웹+세미나) 개최 △국내기업과 바이어 간의 화상상담 지원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위코스모프로프는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인 ‘코스모프로프’(COSMOPROF)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개최가 불투명해지자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시회다. 약 500개사가 참가하고 5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접속할 예정이다.

코트라는 전시회 기간 웨비나를 열어 K뷰티 홍보를 추진, 바이어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내 뷰티산업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K뷰티 시장 및 유통 트렌드 △한국 화장품 관련 규제정책 △OEM·ODM 산업 현황 등을 주제로 설명한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투자기반본부장은 “K뷰티는 하나의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해외 전시회를 우리 뷰티 산업의 홍보기반으로 활용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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