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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올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33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1% 늘어난 18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이유는 총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박 연구원은 “조제분유의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연간 영업이익은 2014년 288억원 이후 지난해 772억원으로 연평균 28% 증가했고, 올해에는 834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조제분유 외에 컵커피와 유기농 등의 이익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올해에는 웰빙트렌드 속에서 성장중인 곡물음료, 고령화 추세 속 준비 중인 성인영양식 ‘셀렉스’ 등의 신사업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