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전권회의서 한국 최신 정보보호기술 알린다

  • 등록 2014-10-19 오후 12:00:00

    수정 2014-10-19 오후 1:28:4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ITU 전권회의에서 한국의 최신 정보보호 기술을 알린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 이하 KISA)는 정보보호 분야 연구개발(R&D) 핵심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원천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기 위해 ITU 전권회의 기간 중 개최되는 World IT Show 2014 전시회(20일~23일, 부산 벡스코)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악성코드가 은닉된 웹사이트 자동탐지 및 악성코드 수집 기술 ▲웹 기반의 악성코드 유포경로 분석 기술 ▲전자우편 기반의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 자동 탐지기술등 ‘사이버 침해사고 공격경로 탐지 및 분석 기술’을 선보인다.

이들 탐지분석 기술들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발표하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 중 최우수 기술 100선에 보안 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기술적 효과성이 검증된바 있다.

또한, 4G 이동통신망 보호 기술인 ▲실시간으로 망 해킹, 공격 행위를 차단할 수 있는 침입방지 기술 ▲DoS, DDoS 등 공격·비정상 트래픽 탐지 기술도 소개한다. 이들 보호 기술은 모바일기기 및 서비스 증가에 따라 국내외 신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들이다.

백기승 원장은 “이번 ITU 전권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앞선 정보보호 기술 및 침해대응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우리 기술의 세계시장 진출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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