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정부는 납치범에 대해서는 몸값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원칙하에 사건 발생 직후부터 주리비아 대사관을 통한 리비아 유관 당국들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했다”며 “한·리비아 외교장관 간 유선 협의, 외교장관 특사의 현지 급파 등을 통해 한 관장의 구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납치범 4인 등은 리비아 보안당국에 의해 트리폴리에서 체포됐으며 군소 무장단체의 일원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치안이 불안한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한석우 무역관장 석방, 코트라 '안도'
☞ 리비아 피랍 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 사흘만에 석방
☞ 한석우 무역관장 안전 확인…협상국면 전개되나
☞ 정부 "피랍 한석우 무역관장 신변안전 확인"(상보)
☞ 한석우 리비아 코트라 무역관장, 무장괴한에 피랍(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