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서 30대 女선로 뛰어들어…병원 이송

열차 26분간 지연 뒤 9시50분부터 정상운행
  • 등록 2020-07-11 오전 10:35:42

    수정 2020-07-11 오후 1:00:3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11일 서울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서 30대 여성이 선로로 뛰어들어 열차 운행이 26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9시24분께 당곡에서 오이도로 가는 전동열차가 안양시 인덕원역에 진입하면서 30대 여성이 선로로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사고로 지하철 4호선은 오전 9시24분부터 9시50분까지 26분간 운행이 중단됐으며 50분부터 정상운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병원에 이송된 여성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경찰에서 파악하고 있다”도 말했다.

지난 6월 지하철 4호선 상계역 추돌사고로 중단되었던 노원역~당고개역 상행선 구간이 11일 오후 재개되어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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