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5G 개화 시 안테나·필터 수요 증가 수혜-KB

  • 등록 2018-08-22 오전 8:08:53

    수정 2018-08-22 오전 8:08:5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증권은 22일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5세대(5G) 상용화가 진행될 경우 안테나·필터 수요 증가로 수혜가 예상되고 주요국 4G 투자 지속 등으로 하반기 실적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철영 KB증권 연구원은 “회사 매출의 97.1%는 해외시장에서 발생했고 내수시장 매출 비중은 2.9%에 불과하다”며 “해외시장 4G 보완 투자와 5G 신규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안테나·필터의 수요 증가로 RF부문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케이엠더블유는 무선통신 기지국에 장착되는 각종 장비·부품류 등을 생산·판매하는 무선(RF)사업과 스포츠·실외·실내조명 등을 생산·판매하는 발광다이오드(LED)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는 “5G 상용화로 관련 시장이 개화하면 데이터 전송 속도와 용량 증대로 큰 폭의 안테나와 필터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며 “회사는 우수한 제품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요 증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인디아, 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4G 보완투자가 진행되고 LED 부문 적자폭 축소 등으로 하반기 실적 회복도 예상했다.

리스크 요인도 감안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5G 상용화 일정 연기에 따른 통신 장비 투자 규모 축소·지연, 안테나·필터 시장에서의 신규 경쟁자 진입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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