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 상향이 덜 반영된 항공·건설株 주목"

  • 등록 2018-03-12 오전 8:35:04

    수정 2018-03-12 오전 8:35:0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분기 실적 상향이 아직 덜 반영된 종목에 주목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현재 투자자들은 실적대비 주가가 덜 오른 종목을 선호하고 있다”며 “다음주 FOMC까지 이러한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시장에서는 실적에 대한 강한 베팅보다는 다음 주(20, 21일) 예정된 미국 FOMC 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핵심 변수는 FOMC에 대한 심리가 반영되는 변동성지수(VIX) 가 될 것으로 봤다. 주가 낙폭과대 팩터와 VIX 지수는 역의 상관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에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주가 낙폭과대 종목들에게는 유리한 환경”이라면서 “FOMC 전까지는 현재 1분기 실적이 긍정적인 종목군 중에서 상대적으로 주가가 덜 오른 종목군의 기대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적은 양호하지만 밸류에이션이 과거 3년 평균에 비해 미치지 못하는 섹터로는 건설, 음식료, 지주회사, 항공 등을 꼽았다. 종목으로는 대한항공(003490), 하이트진로(000080), 롯데케미칼(011170), 대림산업(00021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증권(016360), 동아에스티(170900), SK(034730), 대한유화(006650), 와이솔(122990), 삼성SDI(006400), 로엔(01617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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