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한 파사트 등 8개 차종 2만 7811대는 경적, 에어백 등을 작동하기 위해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인 클록 스프링 결함으로 경적이 작동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0~2014년 사이 제작한 파사트 US·파사트 EUR·CC·티구안·제타·시로코·이오스·골프 등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리콜 전 사고 예방을 위한 고객 안내문을 보내도록 했다. 이후 이번에 리콜 계획을 확정했다.
차량 소유자는 이달 2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폴크스바겐 그룹 본사와 교체할 소프트웨어 공급 및 리콜 일정을 협의 중이다. 리콜은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수입 승용차, 화물차, 오토바이 등을 함께 리콜한다.
화창상사가 수입한 치프 빈티지 등 오토바이 5개 종 49대의 경우 차량 제동 장치인 뒷바퀴 마스터 실린더 불량, 스즈키씨엠씨가 수입한 GSX-R1000A 등 3개 종 18대도 브레이크 캘리퍼 불량으로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궁금한 사항은 각 차량 판매사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