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두 달간 1094억원 공사 수주

  • 등록 2015-05-25 오전 10:31:50

    수정 2015-05-25 오전 10:31:50

△ 이성의 법정관리인(오른쪽)이 지난 23일 ~ 25일 3일간 베트남 ‘랜드마크72’를 직접 찾아 현황 등을 챙겼다. [사진=경남기업]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법정관리 중인 경남기업은 최근 두 달 동안 1094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난달 2일 원주지방복합청사(수주금액 176억원)적격자 선정에 이어 같은달 16일 서해선(홍성~송산)복선전철 제6공구 노반공사(수주금액 618억원), 이달 22일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제2공구 노반공사(수주금액 300억원) 수주 등이다.

경남기업은 아울러 이성의 법정관리인이 지난 23일~25일 3일간 베트남 ‘랜드마크72’를 직접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리인은 현지 방문을 통해 ‘랜드마크72’의 운영 실태를 챙겼다. 그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공정한 절차에 따라 매각이 진행될 것이며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회생절차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공사 수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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