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15% 오르며 1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률은 2009년 6월 마지막 주(0.16%) 이후 5년 만에 최고치였던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재건축 아파트가 0.17% 올랐고,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도 0.09% 상승했다.
25개 자치구 중 9곳이 올랐다. 양천구 집값 상승률이 0.56%로 가장 컸다. 노원구(0.42%), 서초구(0.23%), 성동구(0.22%), 강서구(0.16%), 강남구(0.15%), 도봉구(0.13%), 송파구(0.12%), 강동구(0.11%) 등이 뒤를 이었다.
전세 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6% 상승했다. 강서구 등 7개 구가 올랐다.
1·2기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1%, 0.07%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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