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3일 伊 헬스케어펀드 분조위 속개...배상비율 결론

이복현 원장 취임후 첫 분조위
'100% 배상' 권고 내릴지 주목
  • 등록 2022-06-10 오전 8:39:11

    수정 2022-06-10 오전 8:43:41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13일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열고 이탈리아헬스케어 펀드 사건에 대한 배상 비율을 최종 결론짓는다.

(사진=이데일리DB)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10일 “지난달 20일 이 사안과 관련한 첫 분조위에서 은행 측 입장을 충분히 들었고, 오는 13일 오전 분조위를 속개할 계획”이라며 “이날 결론을 내는 데 분조위원들도 비슷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이탈리아헬스케어펀드를 팔았지만 1849억원이 환매가 중단됐다. 하나은행은 원금손실이 나지 않는 안정적 상품이라고 판매했으나, 실제 펀드 구조는 상품설명서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임펀드에 이어 금감원이 100% 배상 권고를 내릴지 주목된다. 하나은행은 이 펀드 투자원금의 70%를 선지급했으나 투자자들은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에 해당한다며 100% 보상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분조위는 이복현 금감원장 취임 후 처음 열리는 분조위다. 분조위는 통상 위원장인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과 김영주 소비자권익보호 담당 부원장보를 비롯해 외부위원 5~10명으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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