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4.1%)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3.2%),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1.7%) 등 순으로 집계됐다. 다른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2.6%, 부동층은 9.4%다.
이 조사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은 이번이 3주째다. 지난 11월 22일 0.5% 포인트차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진 뒤 다소 격차가 다시 벌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안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 묻는 ‘지지 후보 교체 의향’ 질문에 응답자 73.3%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해 지난주에 비해 7.7% 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자는 23.1%로 6.9% 포인트 올랐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한 질문에는 “정권 교체”가 51.1%, “정권 재창출”이 36.6%로 14.5% 포인트의 격차가 나타났다. 이는 2주 전 조사 대비 9.8%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부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1.4% 포인트 상승한 56.1%, 긍정 평가는 2.1% 포인트 하락한 40.3%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7.6%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