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인도네시아 농업협력 강화방안 논의

7일 현지서 제2차 농업협력작업반 회의
한국산 유제품 검역 절차 진행현황 논의
  • 등록 2018-06-06 오전 11:00:00

    수정 2018-06-06 오전 11:00:00

인도네시아 농촌 모습. AFP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우리 유제품 수출과 현지 망고 수입 확대 등 농업부문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도네시아 농업부가 7일 인도네시아 차르본에서 여는 ‘한-인도네시아 농업협력작업반 회의’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의는 양국 농업당국이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하자며 2011년 맺은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필요에 따라 양측이 교대로 열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15년 11월 1차 회의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2차 회의다.

우리 측에선 박상호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 인도네시아에선 무함마드 프라마 유프디 농업연구개발국장이 수석 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선 한국산 유제품과 인도네시아산 망고에 대한 검역 절차 진행 현황 공유와 인도네시아 벼농사 기계화단지 조성사업 등 기존 협력사업 평가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논의한다. 우리 축산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전수하는 ‘축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에 대한 초청 연수’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에서 가장 많은 인구 2억6000명을 보유한 거대 농식품 수출시장이다. 또 농촌 인구가 45%에 달하는 잠재력 큰 농업국이기도 하다. 우리 정부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인도와의 정치·경제·사회 협력을 확대하는 ‘신 남방정책’을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와의 농업분야 협력이 더 확대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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