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연어캔 등 편의식 외형 확대 긍정적-신영

  • 등록 2015-03-24 오전 8:01:04

    수정 2015-03-24 오전 8:01:04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신영증권이 2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연어 캔 등 편의식품 부문의 외형 확대가 매출과 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7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마친 CJ제일제당은 지난 4분기부터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연어 캔·간식류 등 편의식품이 외형 확대를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동종 식품기업의 외형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 외형의 28.5%를 차지하는 가공식품은 올 1분기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15.5% 상승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CJ제일제당 바이오부문의 절반을 구성하는 라이신은 가격 약세가 여전히 진행형”이라면서도 “나머지 절반을 구성하는 헥산과 트립토판의 탄탄한 과점적 지위에 따른 수익으로 올 1분기 2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년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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