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완성차 업체인 피아트를 방문, 현지 부품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 로드쇼 `피아트 테크 페어(Fiat Tech Fair)`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로드쇼는 현대모비스가 주관했다. 국내 우수 부품 협력사의 전시회와 관련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국내 업체로는 남양공업, 한국단자(025540), 인지콘트롤스, MC넥스, 유라코퍼레이션, 센트랄, 명화공업, 유신(054930)정밀, 광진상공, 서한(011370)산업, KD 등 11곳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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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품 협력사들이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협력사의 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국산 자동차 부품과 그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는 `부품 협력업체 글로벌 시장 공략 지원 방안`을 발표하는 등, 각 협력사의 수출 증대를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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