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13년간 중기부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외국인은 총 297명으로 연평균 22명에 그쳤다. 중기부는 이번 외국인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은 모집공고부터 접수 및 선정평가까지 모든 절차를 영어로 진행하고 사업계획서 제출 양식도 15장에서 6장으로 대폭 축소해 외국인 창업자의 참여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신청접수부터 선발 후 운영까지 지난 7월말 개소한 글로벌스타트업센터(GSC)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는 외국인 창업자 종합지원센터로 사무공간 및 회의실 제공, 통·번역 서비스, 비자취득 및 법인설립 지원, 네트워킹 및 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8월말부터는 협업별도정원 제도를 활용해 법무부 비자 전담인력이 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 상주해 외국인 창업가의 창업비자 발급·연장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반대로 중기부 인력은 법무부에 파견나가 창업비자 제도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지원사업 신청은 12일부터 내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번 공고와 관련된 세부적인 문의사항은 글로벌스타트업센터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