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국제 크루즈선 운항 재개를 앞두고 국내외 크루즈업계 간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강원도와 속초시와 공동으로 ‘2021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 & 2021 강원 크루즈포럼’을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속초 롯데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트래블마트에서는 아시아 및 구미주 지역 크루즈선사와 여행사 등 바이어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기항지 지자체와 크루즈여행사 등과 비즈니스 상담을 갖는다. 또한 기항지별 랜선 영상 팸투어와 5대 기항지(부산, 속초, 여수, 인천, 제주) 지자체 및 지역관광공사(RTO)를 중심으로 해외 바이어 대상 온라인 유치설명회도 열린다.
유진호 힌국관광공사 관광상품실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입항이 금지됨에 따라 가장 먼저 타격을 입었던 크루즈 관련 업계를 위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트래블마트와 포럼을 연계 개최함으로써 업계의 다양한 바이어들 참여를 유도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