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에어컨 판매 부진에 3Q실적 '흐림'-하나

  • 등록 2019-10-10 오전 7:50:57

    수정 2019-10-10 오전 7:50:57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0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에어컨 매출 부진에 3분기(7~9월) 별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Neutral)과 목표주가 3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별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999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4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냉장고와 세탁기 건조기 소형가전 매출은 전년보다 2~3% 증가하지만 지난해 여름과 비교해 낮은 평균기온과 이사수요 위축으로 에어컨 매출이 40% 이상 줄면서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4분기 매출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는 판단이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어컨의 경우 2~3분기 성수기 매출은 부진하지만 1분기와 4분기로 매출이 분산되며 오히려 4분기에 증가세 전환이 기대된다”며 “공기청정기와 식기세척기, 안마 의자 등도 최근 고성장하고 있는 신규 카테고리로 매출액은 연간 2% 내외지만 영업익은 연간 40%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현재 주가는 실적 부진을 이미 상당히 반영하고 있다”며 “4분기 매출 증가세 전환 가시화로 주가 모멘텀(동력)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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