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논란’ 슈, 근황 공개…아이들과 바다 보며 포즈

사진 공개 후 비난 여론→SNS 계정 비공개
  • 등록 2019-03-06 오전 7:52:44

    수정 2019-03-06 오전 7:52:44

(사진=슈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상습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슈(37·본명 유수영)가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슈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설명 없이 바다에서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사진 속 슈는 아이들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죄를 지었으면 자중하길”, “SNS를 재개할 시기는 아닌 듯하다”, “경솔한 것 아닌가”,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슈는 이내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전환했다.

슈는 마카오 등지에서 7억9000만원 규모의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달 18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명령을 선고받았다. 슈는 1심 결과에 승복했고 항소심을 진행하지 않았다. 검찰 역시 항소하지 않기로 해 형이 확정됐다.

한편 슈는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슈의 도박 논란이 불거지자 슈·임효성 부부는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슈는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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