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실적성장 추세 지속될 것..목표가↑-신한

  • 등록 2018-06-22 오전 7:48:23

    수정 2018-06-22 오전 7:48:2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2분기에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4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3개월 간 동사의 주가 상승률은 50%를 상회하나 실적 흐름 감안시 주가부담은 없다”며 “2분기에도 계속되는 두 자릿수 이익 증가와 전년대비 280억원 가량의 개선을 나타낼 국내 부문 손익, 1조원 이상의 가치를 유지 중인 연결 대상 법인(Acushnet)의 지분 가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아쿠쉬네트(Acushnet) 홀딩스 포함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25억원, 9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11.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6032억원, 273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9%, 25.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성장률이 다소 부진해 보이는 이유는 전체 연결의 약 66% 비중을 차지하는 Acushnet 원화 매출액 증감률이 전년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Acushnet의 달러 기준 매출액 증감률은 전년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4억원에 그쳤던 국내 부문(수수료 수익 포함) 영업이익은 2018년 394억원으로 추산된다”며 “중국 합작 법인에서 반영될 수수료 수익은 184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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