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진해운·환율 추가손실 가능성 높아-HMC

  • 등록 2016-05-19 오전 8:00:11

    수정 2016-05-19 오전 8:00:11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19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한진해운 관련 추가 손실과 환차손 우려를 제기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유류비 절감과 국제여객 수익률 하락폭이 안정화되면서 1분기에 매출액 2조9000억원, 영업이익 3233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증가는 회계변경 영향을 감안해야 하며 상고하저의 이익 패턴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1500억원 수준의 외환평가이익 반영에도 한진해운 관계기업투자손상차손, 한진해운 영구채 손상차손 등으로 4968억원의 영업외손실을 기록했다”며 “한진해운 지분 2620억원, 영구채 1100억원 등 5000억원 수준의 익스포저가 남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노선 경쟁 심화와 항공화물 업황 부진으로 하반기 우려가 여전하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평가 손실 및 한진해운 관련 이슈로 추가 영업외손실이 반영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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