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시황]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5년 만에 최고

  • 등록 2014-09-21 오전 11:46:47

    수정 2014-09-21 오전 11:46:47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5년 만에 주간 단위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5% 오르며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집값 상승률은 지난 2009년 6월 마지막 주(0.1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재건축 아파트가 0.46% 올라 전체 집값 오름세를 견인했고,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값도 0.1% 상승했다.

25개 자치구 중 8곳이 상승했다. 양천구가 0.42%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0.28%), 송파구(0.27%), 광진구(0.24%), 강동구(0.21%), 강서구(0.16%), 강북구(0.14%), 서초구(0.13%) 등이 뒤를 이었다.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4단지, 목동 목동신시가지 7단지 등은 일주일새 아파트 값이 1000만~3000만원 급등했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는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호가(집주인이 부르는 값)가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도권 1·2기 신도시와 그외 경기·인천지역은 모두 0.04% 상승했다.

전세 시장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2% 상승했다. 강서구 등 10개 구가 올랐다.

1·2기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8%, 0.07%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주요지역 매매가격 변동률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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