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웨이버스(336060)(대표이사 김학성)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인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 참가해 자사의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 사진=웨이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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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총 70여 개국, 200여 개 도시의 정부와 기업, 전문가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 기술과 최신 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시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웨이버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맵픽 △지온파스(GeOnPaaS) △지온디티(GeOnDT) △지온에어엑스(GeOnAirX)를 소개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맵픽’은 기업 간 거래(B2B) 및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구독형 지도 제작·공유 서비스다. 웨이버스의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인 지온파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맵픽은 다양한 공간정보를 손쉽게 지도에 추가하고,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지도를 만들 수 있다. ‘지온디티’와 ‘지온에어엑스’는 디지털트윈 기반 도심항공교통 통합 관제 솔루션으로, 실제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해 이용자로 하여금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웨이버스는 이날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총 20여 팀의 해외 바이어 및 정부 관계자들과 자사 솔루션의 해외 진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보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웨이버스의 출자사인 에스앤티시스템이 구축에 참여한 투르크메니스탄 아르카닥 스마트시티 관계자들도 참가해 한국의 스마트시티에 대한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웨이버스는 에스앤티시스템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내 스마트시티 사업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도시 안전, 교통·사물인터넷(IoT) 기반 도시 시설물 관리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웨이버스가 선보인 솔루션은 복잡한 공간정보를 간편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각종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공간 분석 기능과 개발자 지원 도구도 제공해 공간정보 서비스 사업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