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 "최악의 상황 염두에 두고 총력 대응하라"

태풍 ‘카눈’ 대응 상황 점검 회의...다목적댐, 홍수기 제한 수위 이하 운영 중
"댐 하류 피해 없게 방류량 조절에 각별히 주의하라"
  • 등록 2023-08-10 오전 8:46:09

    수정 2023-08-10 오전 8:46:09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10일 오전 8시 서울시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관계 기관들과 영상 회의를 갖고 각 기관의 태풍 ‘카눈’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 9일 서울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이날 회의에는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남해안 상륙을 앞두며 전국에 비가 오고 있는 상황에서 하천 수위와 범람 위험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현재 다목적댐은 수문 방류 등을 통해 모두 홍수기 제한 수위 이하로 운영 중이며, 약 50억2000만 톤의 홍수 조절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한 장관은 “매우 강한 비로 짧은 시간에 하천이 범람할 가능성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과도하다 싶을 만큼 대응해야 한다”며 “하천의 홍수 주의보·경보 발령 시 관계 기관에 신속히 전파해 각 기관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댐 하류 피해가 없도록 댐 방류량 조절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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