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1%대 하락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 하락한 3만3849.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4% 내린 3963.94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 빠진 1만1049.50으로 집계됐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383억원, 개인이 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83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6만원대가 깨진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0.25% 내리고 있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는 1%대 하락 중이고, LG이노텍(011070)은 2%대 빠지고 있다. 반면 대한항공은 2%대 강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도 1% 미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