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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적한 평일 퇴근 시간대(18시~19? C3 30분) 인천 방면 1호선(신도림-부평) 구간의 ‘LTE 속도 저하’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품질 평가 신뢰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이동통신사 3사(SK,KT,LGU+)는 실질적인 LTE 품질 향상을 위한 대책에 나설 예정이다.
과기정통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인천 방면 1호선 ‘LTE 속도 저하’ 지적에 대해 “정부 측정앱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 정부 측정앱과 이용자 배포앱으로 퇴근 시간대 신도림-부평 구간의 속도를 재측정 했다”며, “품질평가 결과 발표 시 품질미흡 지역에 대한 정보 제공없이 평균으로만 발표해 측정결과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유발한 점이 있다”고 밝혔다.
기지국 추가 설치 등 대책 마련
이동통신사 3사(SK,KT,LGU+)는 “품질 저하의 원인이 스크린도어 안전문센서 문제로 인한 5G 기지국 OFF와 철도변 방음벽 위치에 기지국 장비 구축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원거리 건물에 위치한 기지국에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었다.”며 인천 방면 1호선의 ‘LTE 품질 저하’ 지적에 대한 원인을 설명했다.
구간 별로는 △신도림-개봉 구간에는 철로 주변 LTE 기지국 추가 설치로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셀 분할 및 지하철 역사 간 구간 전용 서비스 확보 △개봉-온수 구간에는 철로 방음벽을 이용한 LTE 기지국 추가 설치 △온수-소사 구간에는 철로 방음벽 및 주변 아파트 및 상가 건물에 LTE 기지국 추가 설치 △소사- 부평 구간에는 LTE 기지국 안테나 최적화, 주파수 밴드간 부하분산, 기지국 추가 설치 등을 약속했다.
박찬대 의원은 “수년간의 통신서비스 품질 평가 사업 결과가 모두 평균값으로 발표돼, 1호선 인천-서울 구간과 같은 경우는 낮은 LTE 품질이 측정됨에도 평균의 오류로 문제점이 가려지는 경우가 발생했다”면서 “품질 미흡 지역에 대한 정보 공개와 로데이터 보관 등의 개선 조치는정확한 품질 평가 발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와 이동통신사의 개선 조치가 성실하고 신속히 이행되는지 계속해서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