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투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자사 MTS 대비 전체 메뉴 수는 크게 줄이고, 자주 쓰는 기능은 한 화면에 모으는 투린이 맞춤형 설계로 투자자 관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데 있다.
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찾을 수 있도록 기존 MTS의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투린이 관점에서 꼭 필요한 메뉴를 엄선해 배치한 것이다.
또, 오투의 홈 화면인 ‘MY’에 기존 자산 MTS앱 이용자들이 조회하는 기능 중 86%를 차지하는 ‘총 잔고’, ‘보유종목’, ‘관심종목’, ‘리포트’, ‘이벤트’ 등 주요 기능들을 모았고, 기능의 배열도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자들이 접속 후 첫 화면에서 간단히 스크롤 하는 것만으로 본인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밖에 앱에서 사용되는 각종 증권용어도 초보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매수, 매도 등 어려운 표현 대신 바로투자, 팔기 등의 직관적인 용어로 바꾸고, 자칫 어렵게 느끼기 쉬운 차트도 보기 쉽게 간소화했다.
이런 ‘간소화’와 함께 다양한 ‘맞춤화’ 서비스도 추가됐다. 대표적인 서비스가 ‘오투데이’ 메뉴와 ‘주식’ 메뉴이다.
특히, 관심종목이 많을수록 종목별 관련 뉴스를 확인하는데 여러 번의 클릭이 필요한데 ‘오투데이’ 메뉴는 클릭 한번으로 해결되도록 구성했다.
또, 국내주식, 해외주식 주문 화면이 따로 있는 대다수의 증권사 앱과 달리 오투는 국내외 주식을 함께 투자하는 최근 투자자들의 특성에 맞춰 ‘주식’ 메뉴 딱 한 화면에서 국내외 주식 주문이 모두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 밖에 주식을 살 때 가격과 수량을 직접 입력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투자하고자 하는 금액을 입력하면 그에 맞춰 수량이 산정되는 ‘투자금액주문’ 기능도 도입해 편의성을 배가시켰다.
이런 오투의 특징은 지난 2월과 3월 두 달간의 베타테스트 진행과정에 참여한 고객들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그대로 확인됐다.
실제 MZ세대 비중이 절반을 넘었던 설문 응답 고객들(232명) 중 42%가 ‘쉽고 직관적 인터페이스’를 기존 MTS들 대비 오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답변한 것이다.
메뉴별 만족도 조사에서는 ‘주식’ 메뉴를 선택한 비율이 32%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MY메뉴’ 20%, ‘오투데이’ 19% 등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객중심의 편의성 개선노력에 고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승호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부사장)은 “당사의 mPOP을 포함한 다수의 앱들이 최대한 다양한 운동기구를 설치해 놓고 이용자가 알아서 골라 사용하는 ‘헬스장’ 개념이라면, 오투는 ‘PT(Personal Training)’ 서비스처럼 주린이·투린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세팅된 맞춤형 간편투자앱”이라며 “초보 투자자들도 숨쉴 때 산소(O2)를 마시듯 쉽고 편하게 투자를 시작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오투는 이체부터 주문, 투자정보 학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투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특정 종목의 당일 시가 대비 종가의 상승 또는 하락 여부를 맞히는 ‘찍장인들’ 이벤트를 7월 9일까지 진행한다.
종가의 상승 또는 하락을 맞힌 이벤트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최소 100원에서 최대 1만원을 제공하고, 추가로 별도 추첨을 통해 회차별 5명에게는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의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삼성증권 오투 이용자는 모두 참여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매번 다른 종목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오투 앱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