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곳 한옥밀집지역 주민 ‘공동체 지원사업’ 공모

2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접수
주민모임형, 마을특화형…600만~1500만원 지원
  • 등록 2021-03-11 오전 8:21:17

    수정 2021-03-11 오전 8:21:17

△서울 한옥 마을(출처:서울한옥포털)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시는 한옥마을 주민 주도의 지역 자원 활용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한옥밀집지역과 은평한옥마을 등 총 12곳을 대상으로 ‘한옥마을 주민 공동체 지원 사업’ 을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 한옥밀집지역은 총 11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주변, 돈화문로 일대, 익선동, 앵두마을, 선잠단지, 성신여대 주변, 정릉시장 주변, 보문동 일대이다.

사업은 대상지역 내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3인 이상 주민 모임, 단체,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주민 모임형 △마을 특화형 두 가지 유형으로 모집해 사업 유형 및 내용에 따라 600만원~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주민 모임형은 주민모임 또는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고, 주민 공동체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등 마을 내 공동체 강화 활동이나 지역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대 연결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마을 특화형은 주민모임, 단체 그리고 전문가 등이 신청 가능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이나 단체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한옥마을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진행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전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 공익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시는 사업 신청 및 진행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상담을 지원하며, 사업 선정 후에도 마을활동가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활동가는 사업계획부터 사업 추진절차, 사업진행, 회계처리 지원 및 정산 등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해 컨설팅하고, 행정과 주민 간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사업 신청·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 한옥포털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29일부터 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주도적인 참여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근간”이라며 “한옥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가치 보존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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