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전국에 비가 이어지면서 서울 시내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어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
| 집중호우로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간 진출입 램프가 통제된 9일 오후 서울 노원구 녹천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
|
서울시는 11일 오전 6시 10분부터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경기북부지역에 계속되는 호우로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 기준인 4.4m를 넘어선 데 따른 것이다.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진입로도 오전 5시부터 양방향 진입이 금지됐다.
양평로 30길 성산대교 남단 옆부터 양평나들목 구간, 잠수교, 동작대교 하부 신동아쇼핑센터 지하차도, 당산철교남단~당산지하차도 등도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서울시는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전날 오후 3시부터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15개 자치구의 빗물펌프장 66곳에서 183대를 가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