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극찬했던 코로나19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연구에서 잠정 배제됐다. 다음은 오늘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뉴욕증시 휴장…유럽증시는 급등
간밤 뉴욕증시는 현충일을 맞아 휴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미군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길 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독일의 긍정적인 경제지표, 유럽 내 다른 국가들의 경제재개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5월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 IFO가 실시하는 기업 환경지수가 전월(74.2) 대비 크게 오른 79.5로 발표됐고, 해당 지표 내 기대지수가 전월(69.4) 대비 크게 개선된 80.1로 발표되면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전날 대비 2.27% 급등 마감했다.
WHO, 코로나19 실험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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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내릴까?
한국은행은 오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치로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보도했다. WSJ이 시장 분석가 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7명은 한은이 이번주 기준금리를 0.50%까지 0.25%포인트(25bp)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머지 7명은 동결을 예상했다.
앞서 이데일리가 국내 경제·금융전문가 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을 때엔 인하와 동결이 비등비등했다. 6명은 금리 인하를, 5명은 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인하 결정시 금리 인하폭은 WSJ의 설문 결과와 동일하게 0.25%포인트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