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고속도로 음주운전 단속 2시간 만에 19명 적발

  • 등록 2018-12-15 오전 9:21:58

    수정 2018-12-15 오전 9:25:00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경찰이 경기북부지역 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두 시간 만에 19명을 적발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4일 주요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총 19명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14일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출구 21곳에서 벌어졌다.

단속결과 총 19명이 적발됐다.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은 5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5∼0.1%는 14명이다.

혈중알코올농도 0.261%로 측정된 만취 운전자도 적발됐다. 이는 성인 남성이 소주 2병 이상을 마셨을 때 수준이다.

오는 21일에는 자유로와 주요 대로에서 단속을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고속도로와 유흥가 주변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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