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잔여분 경쟁률 17.2대 1..오늘 계약

59가구 잔여물량 현장 접수..1016명 몰려
9일 계약..거여·마천뉴타운 첫 분양 완판 임박
  • 등록 2018-01-09 오전 8:04:45

    수정 2018-01-09 오전 8:04:45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모델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지난 8일 실시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부적격자 잔여물량 59가구 청약 추첨에 1016명이 몰려 17.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고 9일 밝혔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315가구 모집(특별공급 65가구 제외)에 4817명이 신청해 평균 15.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3~5일 진행된 정당 계약에서 당첨자 대부분이 계약을 진행했다. 다만 바뀐 청약조건 때문에 부적격 당첨자들이 나오면서 일부 가구가 미계약으로 남았다.

부적격자 잔여물량 추첨을 위해 모델하우스를 찾은 김대환 씨(45세)는 “1순위 청약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청약에 나서지 못했는데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잔여물량 공급이 진행된다는 소식에 회사 휴가를 내고 왔다”며 “이미 프리미엄이 높아진 것으로 알고 있어 당첨만 된다해도 돈을 번 셈이라 기대가 무척 크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강남권에 공급하는 단지임에도 몸값을 낮춘 분양가로 청약 전부터 수요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3.3㎡당 평균 2380만원으로 책정된 분양가는 주변 노후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강남3구에서 유일한 뉴타운인 거여·마천뉴타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물량이다. 지하 4층~지상 33층, 12개동, 총 1199가구(일반분양 380가구)로 구성된다. 위례신도시 북부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부원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강남권 유일의 뉴타운으로 도심 접근성이 좋은데다 분양가도 주변 아파트보다 저렴해 인기가 높았다”며 “계약율이 90%를 크게 웃돌기 때문에 곧 100%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미계약분 당첨자 계약은 9일 진행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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