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편의점·슈퍼·호텔 사업의 고른 성장…'목표가↑'-현대

  • 등록 2015-11-06 오전 8:42:43

    수정 2015-11-06 오전 8:42:43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현대증권이 6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편의점과 슈퍼마켓, 호텔 사업 모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GS리테일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고, 매출액은 1조7200억원으로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편의점 사업은 점포수가 9045개로 확대됐고, 여름 성수기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4.8%까지 상승했다”며 “일시적인 간편식 폐기비용 지원 정책 영향이 없지는 않았으나 이는 가맹점주들의 간편식 주문 증가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실적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슈퍼마켓 사업은 인력 구조조정과 가맹점포 확대를 바탕으로 3분기 영업이익률 1.7%를 기록하는 등 완연히 실적 개선세에 접어들었다”며 “구조조정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에도 이 정도 수준의 수익성은 꾸준히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인수한 파르나스호텔도 9월 한달간 매출액 164억원, 영업이익률 6.7%를 기록해 향후 파르나스타워 완공과 나인트리호텔II 완공 이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설명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편의점 사업이 사회적·산업적·기업적 요인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슈퍼마켓은 구조조정 효과, 파르나스 호텔 인수를 통한 사업 등으로 인해 기업 가치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은 GS리테일의 경쟁력 다각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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